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미국에서 1위 달성

9월 17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신작 <오징어 게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국내 제작사에 자본을 투입하여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456명의 참가자 중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이 되면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할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

 

기존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에 독특한 영상미와 잘 짜인 연출이 돋보인 드라마로, 이번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7일에 공개되어 많은 분들이 연휴를 통해 시청하면서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순위

한국에서는 물론 미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전 세계 기준 넷플릭스 순위에서는 2위에 올라서면서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하나의 콘텐츠로 자라 잡았습니다.

 

미국 외에 볼리비아, 홍콩,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멕시코, 모로코, 오만, 페루, 폴란드,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UAE, 베트남 등 21개 국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이전에는 미국 넷플릭스 최고 순위는 지난해 공개된 스위트홈으로 미국 넷플릭스 3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출연 배우

이정재, 박해수가 메인 주인공으로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그 외 이병헌, 공유도 짧게 출연하면서 드라마를 탄탄하게 받쳐주었습니다.

 

특히 이정재와 함께 드라마를 풀어가는 '박해수'는 이번 '오징어 게임'에서 연기를 가장 잘했다고 평을 받는 배우입니다.

딕션이 좋아서 대사 하나하나가 귀에 쏙쏙 박히고 연기도 과장된 오버가 없으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전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올렸었습니다.

 

 

 

논란

오징어 게임은 '도박묵시록 카이지', '신이 말하는 대로' 등 기존 일본의 유명한 서바이벌 데스 게임 작품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사람들이 '카이지'나 '신이 말하는 대로'를 그대로 따라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일본에서도 호평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서바이벌 데스 게임류는 이미 하나의 장르로 발전한 콘텐츠로, 여러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제한된 환경에서 생존 혹은 거액의 상금을 위하여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내용이 주된 내용입니다. 표절 시비를 떠나 콘텐츠 특성상 기존에 이미 존재한 작품을 떠올리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반응

참고로 일본 반응을 볼 수 있는 링크를 올려드립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일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