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시계 로 유명한 카시오 mdv-106 다이버 시계

빌 게이츠 시계로 유명한 카시오 mdv-106 다이버 시계

빌 게이츠가 착용하였다는 다이버 시계가 있습니다.

일본 카시오사에서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 mdv-106 다이버 시계, 일명 흑새치 시계입니다.

한때 세계 1위 부자였던 빌 게이츠가 차는 시계는 보통 사람들이 차고 다니는 일반적인 시계와는 뭔가 달라도 다르겠지라는 생각에 가격을 알아보니,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외 직구로 구매하면 5만 원 정도이고, 해외직구 거래 대행 사이트에서 구매해도 7~8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

원래 시계나 목걸이 같은 몸에 차는 장신구를 전혀 하지 않는 저도 급 관심이 생기네요.

일단 외관을 보니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후기 등을 보니 절대 저 가격에서 나올 수 없는 퀄리티의 시계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만듦새가 꼼꼼하다고 합니다.

특히 다이버들이 깊은 바다에 들어갔을 때 타이머 역할을 하는 기능이 다이버 시계에는 있는데, 베젤을 돌려서 타이머를 맞추는 것이 그것이라고 합니다.

mdv-106는 베젤을 돌릴 때 발생하는 딸깍 소리가 경쾌하여 베젤을 돌리는 맛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싸구려 티 나는 시계줄이 그것입니다.

물론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는 다이버용으로 나온 시계이니, 시계줄에 많은 돈을 들이면서 고급화하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바닷속이 얼마나 혹독한 공간인지는 모든 분들이 다 아실 것입니다.

그런 바닷속에서 잘 찢어지지만 하지 않고, 튼튼하기만 하다면 임무 완수인 시곗줄이 아닌가요.

(위 시계 사진을 봐도 시계줄은 정말 질겨 보인다.)

물론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줄은 간단히 갈면 끝입니다.

시계줄을 나토밴드로만 바꿔도 디자인이 확 산다고 합니다.

물론 시계 자체가 기본에 충실하게, 성실한 느낌이 들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시계에 관심 없으신 분들도 하나 구매하여도 무리가 가지 않는 가격대에 실생활용에서 사용하기에 성능이 차고 넘친다고 하니, 하나씩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