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차이점 정리

비슷하면서도 다른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똑같은 대출이면서 왜 명칭을 다르게 부르는지 궁금하실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차이점과 어떤 대출이 유리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용대출이란?

개인의 신용만으로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주택과 같은 부동산을 담보로 받는 주담보대출과는 전혀 성격이 다른 대출입니다.

금융기관에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고 신용이 좋다면 많은 금액을 대출받고, 낮은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반대로 신용이 좋지 않다면 대출 자체가 실행이 안되죠.

참고로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체 여부입니다.

마이너스 통장도 신용대출에 속하는 대출의 한 종류로, 은행에서 정한 한도 내에서 수시로 돈을 빌려 쓸 수 있는 대출 통장을 말합니다. 꺼내 쓴 금액만큼만 대출이자가 붙고, 수시로 상환이 가능합니다.

보통 만기는 1년으로, 만기가 되기 전에 연장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신용대출은 일시불로 목돈을 빌리는 것이고,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를 설정하고 필요한 만큼만 빼서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이너스 통장이 신용대출에 비해 이자부담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액으로 급전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짧은 기간 내에 상환이 가능하다면 마이너스 통장을 추천드리고,

반대로 목돈이 일시불로 필요하다면 신용대출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신용대출이 마이너스 통장에 비해 이자율은 0.5% 정도 낮은 편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고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이미 대출은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신용대출이 안되거나 적은 금액만 대출이 실행될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죠.

돈이 필요한 상황에 맞게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을 선택하셔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