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뜻, 유래

일상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브런치'란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고 계신 브런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브런치 유래

아침밥을 뜻하는 Breakfast와 점심밥의 Lunch의 합성어로 영어 단어입니다.

최근에 생긴 신조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896년 옥스퍼드 사전에 등장했을 정도로 꽤 오래전에 만들어진 단어로, 영어권 국가에서 주일 아침에 미사 또는 감사성찬례를 드린 후, 조금 빠르게 점심을 먹는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브런치 뜻

영어 단어인 브런치와 완벽하게 대응하는 우리나라 말로는 '아점'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시간 사이에 밥을 먹을 때 사용하는 단어죠. 보통 일을 하지 않는 주말에 늦게 일어나서 아침밥을 놓치고, 허기가 진 상태에서 점심식사 전에 '아점을 먹었다.'라고 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점과 차이점

보통 아침식사, 점심식사 사이에 밥 먹는 것 자체를 중점을 두고 '아점'이라는 말을 쓰지만, 한국에서의 '브런치'의 뜻은 약간 다릅니다.

아점처럼 식사 자체의 의미를 뜻하지는 않고, 카페 같은 곳에서 가볍지만 세련되고, 럭셔리한 메뉴로 지인들과 사교용 식사를 하는 추가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외국에서는 한국에서의 이런 추가적인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맺는말

브런치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유명 카페 체인점에서 홍보한 '저녁의 브런치'처럼 모순되게 브런치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브런치의 정확한 뜻을 알고 상황에 맞게 사용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