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하더라도 일단 시작 하는 게 중요한 이유

실패 하더라도 일단 시작 하는 게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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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용어 중에 '병적 꾸물거림'(morbid procrastination)이란 것이 있다.

당장 코앞에 급하거나 중요한 일이 있는데, 딴짓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꾸물거리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우는 많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학생의 경우, 내일 당장 시험인데 유튜브를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라든지...

직장인의 경우, 내일 당장 중요 심사가 있는데 심사와 관련된 준비를 하지 않고 익숙하거나 편한 일상 업무를 하면서... 

당장 내일의 일들을 회피하는 일들일 것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것들은 게으르거나 일을 못해서가 아니라, 내면의 불안과 스트레스 때문이란다. 사실 이들은 일종의 완벽주의자들이다.

그래서 실패를 두려워하고 자신의 흠을 용납하지 못한다. 

머릿속에서는 계획 등 온갖 생각들로 넘쳐나지만, 이를 완벽하게 이루어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시도해보지 않아서 그렇지, 한번 실행하기 시작하면 남들보다 잘할 거란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완벽한 결과물은 없다. 

위대한 대문호 조차, 한 번에 완벽한 글을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다만 하루에 얼마라도 꾸준히 글을 써 내려가는 것이 자신의 창작법이라고 한다.

비록 결점투성이 일지라도 일단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아무것도 안하면 실패는 없겠지만 대신 성공도 없다. 오히려 실패를 많이 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도 높다. 

그만큼 실패를 통해 얻는 것이 많다는 뜻이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뭐든지 시도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