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은 원치않는 임신을 위해 불가피하게 먹는 약입니다. 고용량의 호르몬제이기 때문에 복용에 신중해야하는데요, 오늘은 사후피임약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후피임약이란?
임신을 막기 위해 먹는 약으로 '응급피임약'으로도 불립니다. 일반 피임약보다 약 10배 이상의 높은 호르몬이 함략되어있어 복용후에 호르몬 농도를 인위적으로 증가시키고 배란을 억제하거나 수정란의 자궁내 착상을 방해합니다.
복용하였다고 100%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계후 24시간 이내에서는 95%, 48시간 이내는 75%, 72시간 이내일 경우에는 42%로 시간이 지나갈수록 효과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관계후 빠른 복용이 중요합니다.
사후피임약 부작용
1. 자궁외 임신
피임약을 복용하였는데 부작용으로 임신, 그것도 자궁외 임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난자와 정자가 수정된 상태에서, 사후피임약은 수정란을 자궁쪽으로 밀어내는 나팔관 운동성을 저하시킵니다. 수정란이 자궁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나팔관에 머물러 있다가 착상되어 자궁이 아닌 곳에서 임신이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약을 먹은후 심한 출혈이나 아랫배 복통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에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2. 구토, 메스꺼움
사후피임약 복용후 많은 분들이 호소하는 부작용이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입니다. 약을 복용한 후 24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3. 어지럼, 두통, 설사, 피로, 자궁통, 복통 등
일부 여성분들에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약 복용후 24시간 후에는 증상이 사라집니다.
※ 부작용 증상이 지속될 때에는 꼭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사후피임약 처방 가능한 병원, 처방비 및 가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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